12월 18~2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단원 안무작 발굴, 차세대 창작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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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무용단 '안무가 랩: 듀오'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무용단은 2025년 마지막 공연으로 '안무가 랩: 듀오(Choreographer Lab: Duo)를 12월 18~21일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서울시무용단은 올해 세종문화회관의 시즌 프로그램 중 2개의 신작 '스피드', '미메시스'와 레퍼토리 '일무'를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역 무용수들의 신선한 작품들을 모은 '안무가 랩: 듀오'를 펼친다.서울시무용단은 2015년부터 '더 토핑'(2015~2022), '에이플러스'(2023~2024)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들의 창작 역량을 발굴해 왔다. 지금까지 총 19명의 단원이 자신의 안무 작업을 발표했고, 일부 단원은 여러 차례 참여하며 창작가로서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했다.올해부터는 '안무가 랩(Lab)'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확장해 한국무용 안팎의 다양한 창작자들이 함께 실험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한국무용의 내일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로 '안무가 랩: 듀오'는 2인무에 집중한다.△홀드(Hold) △불어도 춥지 않던 바람 △니나 △몸의 기억, Memory △잔열(Afterwarm) 등 총 총 5개의 듀오(Duo)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각 작품은 약 10분 내외로 구성돼 속도감 있게 다양한 무대를 보여준다. 최고 연차 단원(55세)부터 가장 젊은 단원(25세)까지 폭넓은 연차의 무용수가 참여한다.서울시무용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누적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유입했고, 공식 인스타그램(@seoulmetropolitandancetheatre)의 팔로워 수가 현재 약 3만4000명으로 작년 11월 대비 약 1000퍼센트 증가하는 등 큰 성장세를 이뤄냈다.올해 마지막 무대 '안무가 랩: 듀오' 무대와 디지털 환경을 연계한 이미지를 공식 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동시대 관객을 공략하는 한국 춤의 매력과 무용수들의 개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