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국정 지지율 … 긍정 60.3%, 부정 35.2%정당 지지율 … 민주 46.5%, 국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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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대 중반을 기록하며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격차가 큰 '디커플링'이 뚜렷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3~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0.3%가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7.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2.9%)했다.반면 부정 평가는 35.2%('매우 잘못하고 있다' 26.2%,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0%)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6%였다.연령별로 보면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답했다. 20대의 경우 긍정 48.8% 대 부정 43.3%였으며, 30대 긍정 59.5% 대 부정 38.8%, 40대 긍정 69.1% 대 부정 29.0%, 50대 긍정 65.9% 대 부정 30.4%, 60대 긍정 62.9% 대 부정 32.6%, 70세 이상 긍정 52.2% 대 부정 39.5%였다.지역별로 보면 보수 진영의 핵심 지역인 영남에서도 대구·경북(TK) 긍정 50.6% 대 부정 43.2%, 부산·울산·경남(PK) 긍정 54.8% 대 부정 39.8%로 집계되며 절반 이상이 긍정 평가했다.이 외 서울 긍정 57.7% 대 부정 37.4%, 경기·인천 긍정 60.2% 대 부정 35.9%, 대전·충청·세종 긍정 56.5% 대 부정 36.4%, 광주·전라 긍정 85.3% 대 부정 13.7%, 강원·제주 긍정 67.4% 대 부정 29.2%로 집계됐다.동일 기관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6.5%, 국민의힘 30.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민주당은 6주 전과 비교해 지지율 46.5%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1.3%포인트 하락한 30.3%를 기록했다.이 외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은 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이번 여론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다.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