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9~20일 부산콘서트홀…오는 28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
- ▲ ⓒ클래식부산
정명훈(72)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이 20년여 만에 오페라 '카르멘'을 지휘한다.클래식부산은 12월 19~20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정명훈 음악감독 지휘의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Carmen)'은 이국적 선율의 강렬한 아리아와 더불어 로맨틱한 감성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정교히 구성돼 있어 오랜시간 사랑 받아온 명작이다. 자유분방하고 치명적인 매력의 집시여인 카르멘을 주인공으로 사랑과 배반, 복수와 죽음를 다룬다.이번 공연은 정명훈 감독과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APO)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김해시립합창단, 클래식부산합창단, 해운대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작품의 웅장함과 감동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세계적인 테너 이용훈이 '돈호세' 역을, 캐나다 출신의 메조소프라노 미셸 로지에가 '카르멘'으로 출연한다. 이용훈은 2023년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 2024년 예술의전당 '오텔로'에 이어 3번째로 국내 무대에 서게 된다. BBC 카디프콩쿠르 우승자 바리톤 김기훈은 '에스카미요' 역을 맡는다.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오페라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카르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말연시 가족들과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오페라로 즐거운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
- ▲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포스터.ⓒ클래식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