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3일~2026년 3월 15일 대학로 예스24아트원 1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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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캐스트 이미지.ⓒ모먼트메이커
인간의 본성과 도덕, 공포를 예리하게 포착한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이 2년 만에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아제르바이잔의 국보급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시티즌 오브 헬(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한다. 독재 권력이 지배하는 암흑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본연의 깊고도 어두운 욕망을 파헤친다.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연기하는 '액터뮤지션(Actor-Musician)' 형식의 작품이다. 무대 위 배우는 연주자이자 서사의 중심이 돼 음악은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인물의 내면과 사건의 긴장을 증폭시키는 언어로 기능한다.12월 31일 밤 자정 직전 갑작스럽게 부부에게 찾아온 낯선 손님 '비지터' 역에는 이승현·조훈·여은·김경민·장보람과 함께 양지원이 2018년 초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온다. 아내를 끔찍이 사랑하는 애처가 '맨' 역에 이주순·이승준·신수빈,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심약하고 여린 아내 '우먼' 역은 신의정·랑연·김서연이 맡는다.퍼커션,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를 연주하며 다양한 배역을 연기하는 플레이어로는 송정은·선주연·설다혜·장주희·김민성·김우성·최규식·남수현이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조재철·김동빈이 참여한다.'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오는 12월 13일~2026년 3월 15일 대학로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