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1일 온라인 투표·전문가 심사 거쳐 200개 후보 중 최종 10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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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한 달 동안 국민 참여형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 ▲ '제2기 로컬100' 온라인 투표 안내 포스터.ⓒ문체부
'로컬100' 사업은 2023년 처음 시작되어 지역의 문화공간, 축제, 전통시장,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상으로 선정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국민이 후보를 추천하고 투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강화해, 지역 문화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국민투표에서는 17개 시도와 일반 국민이 추천한 후보군 가운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언급량 분석을 거쳐 최종 200개의 후보가 확정됐다. 후보에는 박물관, 복합문화공간, 문화거리, 전통시장, 지역축제, 공연, 체험형 콘텐츠, 지역 브랜드 등 지역별 대표 문화자원이 포함되어, 전국적으로 다양한 지역의 숨은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민투표 참여는 로컬100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다섯 표까지 행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1기 로컬100'에 선정된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성심당 상품권 등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문체부는 이번 '제2기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과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품 출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펼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이 직접 선정한 지역 문화자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산할 방침이다.
송윤석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우리 동네의 숨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진정한 참여형 사업으로 기획했다"며 "이번 투표가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상 속 문화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체부는 지역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로컬100'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참여자들이 직접 지역 문화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올해 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이 단순한 전시나 소개를 넘어, 체험과 소비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