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앙 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사용하는 공직자통합메일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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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 복구 상황을 29일 오전 중 공식 발표했다. 전체 64개 시스템 중 현재까지 2개 시스템의 정상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스템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후 5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 등과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문체부
문체부는 이날 "공직자통합메일과 모바일 공직자통합메일 서비스가 오전 6시 30분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면서, "나머지 62개 시스템 역시 최대한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체부 대표 누리집과 코리아넷 등 60개 주요 시스템은 향후 2주 내 복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책브리핑 사이트(PC 및 모바일)는 복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29일 오전 9시부터 임시 누리집을 통해 일부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서비스 장애 직후 곧바로 안내 페이지를 설치하고, 대표 누리집 및 대한민국 정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히 공유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발생한 장애가 국민에게 미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구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 발생 상황에 대한 신속한 공지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체부는 지난 27일 최휘영 장관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시스템 장애의 원인 분석과 복구 우선순위, 그리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등이 논의됐다. 문체부 측은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는 공공기관의 IT 인프라 취약성을 드러낸 사례로도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동시에 장기적인 시스템 안전 강화 계획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하며, 문체부와 관련 기관의 복구 속도와 안전 관리 체계를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