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자민당 총재 선거 후 소집 예상요미우리 "연정 확대 위한 시간 확보 목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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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토론회를 하는 모습. 출처=APⓒ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후임을 정할 총리 지명 선거를 위한 임시국회가 다음달 14일 이후 소집될 것이 유력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요미우리신문은 정부·여당 관계자를 인용해 다음달 4일 치러질 집권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와 10일가량 시차를 두고 임시국회가 소집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했다.통상적으로 집권 여당의 대표가 바뀔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임시국회를 소집하던 것과 대조적이다.이시바 내각 출범 당시에는 총재 선거 후 나흘 후 임시국회가 소집됐다.요미우리는 "중·참의원 모두 여소야대 상황이어서 연정 확대를 위한 야당과 협의 시간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연립정부 확대에 긍정적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한편,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중의원 선거 패배 후 연정 확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성공하지 못해 정책별로 양보와 협조를 구하며 힘겹게 정국을 운영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