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2025-26시즌 EPL 최고의 선수 50인 선정손흥민 대체자 구하지 못한 토트넘, 내세울 선수 없어1위는 리버풀의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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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이 없는 EPL에서 아시아 최고의 선수는 미토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ESPN'이 12일(한국시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최고의 선수 'TOP 50'을 선정해 발표했다.EPL은 오는 1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본머스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ESPN'은 "곧 EPL 2025-26시즌이 시작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팀들이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많은 스타들이 EPL에 입성해 흥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EPL TOP 50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축구 선수 순위를 매기는 것은 정말 어렵다. 고급 분석 기술로 다양한 지표를 측정했다. 출전 시간과 경기력 모두를 중요하게 반영했다. 나이와 포지션, 선수들이 받고 있는 연봉도 고려했다. 이 명단은 보수적으로 구성됐고, 지난 몇 시즌의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덧붙였다.눈길을 끄는 건, EPL '빅 6' 중 한 팀인 토트넘이다.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 그리고 토트넘이다. 그런데 50인의 명단 중 토트넘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0명'이다. 나머지 5팀은 모두 TOP 50 선수를 배출했다. 토트넘의 '굴욕'이 아닐 수 없다.손흥민 이탈 영향이 크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끝내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로 이적했다. '에이스' 손흥민이 빠지니 토트넘에는 '에이스'가 사라졌다. 토트넘에 내세울 선수가 없다.손흥민 이탈은 EPL 아시아 선수 판도 변화도 일으켰다. 50인의 목록 중 아시아 최고 순위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 카오루였다. 손흥민이 있었다면 아시아 1위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미토마는 31위에 랭크됐다. 50인 중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최근 맨유 이적에 성공한 브라이언 음뵈모가 30위에 위치했다. 리버풀이 야심차게 영입한 플로리안 비르츠는 15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화제의 아스널 이적생 빅토르 요케레스는 명단에서 빠졌다. 이 매체는 하위 리그에서 상위 리그로 이적한 사례라,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 스포로팅에서 아스널로 왔다.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검증이 된 비르츠와는 다른 잣대를 들이댄 것이다.'TOP 5'를 보면 뉴캐슬의 알렉산더 이삭,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 첼시의 콜 팔머가 자리를 잡았다.그렇다면 1위는 누구일까.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다. 지난 시즌 29골로 득점왕, 18도움으로 도움왕에 오르며 리버풀을 정상으로 이끈 압도적 선수다.'ESPN'은 살라에 대해 "누가 있는가. 득점, 어시스트, 페널티박스 내 패스, 페널티박스 내 터치 모두 1위를 차지한 선수다. 살라. 이게 바로 살라다"고 강조했다.◇2025-26시즌 EPL 최고의 선수 TOP 5050.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48. 안토니 로빈슨(풀럼)48. 밀로스 케르케즈(리버풀)47.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46. 카이 하베르츠(아스널)45. 네이선 콜린스(브렌트포드)44. 무리요(노팅엄 포레스트)43. 다비드 라야(아스널)42. 마르틴 수비멘디(아스널)41. 마크 게히(크리스털 팰리스)40.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39. 사비뉴(맨체스터 시티)38. 당고 와타라(본머스)37. 알렉스 이워비(풀럼)36. 조던 픽포드(에버튼)35.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34. 요안 위사(브렌트포드)33. 제로드 보웬(웨스트햄)32. 마테우스 쿠냐(맨체스터 유나이티드)31.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30. 브라이언 음뵈모(맨체스터 유나이티드)29, 노니 마두에케(아스널)28. 니콜라 잭슨(첼시)27. 오마르 마르무시(맨체스터 시티)26.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25. 모건 로저스(아스톤 빌라)24. 엔조 페르난데스(첼시)23.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22. 알리송 베커(리버풀)21.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20. 유리 틸레만스(아스톤 빌라)19. 얀 폴 반 헤케(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18.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17. 앙투안 세메뇨(본머스)16.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15. 플로리안 비르츠(리버풀)14. 로드리(맨체스터 시티)13.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12.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11.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10. 윌리엄 살리바(아스널)9.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8.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7. 데클란 라이스(아스널)6.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5. 알렉산더 이삭(뉴캐슬)4. 부카요 사카(아스널)3.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2. 콜 팔머(첼시)1.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