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4일 제4회 2급 시험 시행전문 미디어교육자 양성양질의 미디어교육 확산 기대
  • ▲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뉴시스
    ▲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뉴시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재단')이 '제4회 미디어교육사 2급 자격시험'을 시행한다. 이 시험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분야의 민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국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 향상 기여를 목표로 한다.

    제4회 2급 미디어교육사 시험은 내달 5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9월 14일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실시된다. 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하고,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직무교육이 예정돼 있다.

    2급 미디어교육사 시험은 선다형인 필기시험과 서술형인 실기시험으로 나눠 시행된다.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 과목당 40점 이상, 필기 및 실기시험 각각 평균70점 이상이다. 2급 시험 합격자 중 직무교육 이수자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고, 3년간 유효한 자격을 부여한다. 2022년 제1회 2급 시험을 실시한 재단은 같은 해 206명, 2023년 2회 시험에서 126명, 2024년 3회 시험에서 172명의 교육사를 각각 배출한 바 있다.

    재단은 선발된 미디어교육사가 시의적절한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 동향부터 우수 교육사례 공유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더욱 활발히 미디어교육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경험이 없는 미디어교육사를 대상으로 향후 실전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재단은 학교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교육 강사 파견 사업에 미디어교육사 2급 이상 자격 소지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제4회 2급 미디어교육사 교재(PDF)와 온라인 무료 강좌 및 시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미디어교육사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s://license.kpc.or.kr/qplus/mei/)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