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폰세, 와이어, 배우자 등 4명에게 명예구민증과 명예패 수여폰세는 올 시즌 11승으로 다승 1위, 와이스는 10승원투 펀치 앞세운 한화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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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세와 와이스가 대전 중구 명예구민이 됐다.ⓒ대전 중구 제공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대전 중구 명예구민이 됐다,대전 중구는 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와 중구청 구민사랑방에서 폰세와 와이스,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 등 4명에게 명예구민증과 명예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중구의 첫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4명은 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경기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약해 왔다고 중구는 설명했다.이들은 경기장 인근 대종로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러닝모임(홈런클럽)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해 왔다.두 투수의 배우자인 헤일리 와이스와 엠마 폰세는 "중구의 명예구민이 돼 매우 영광스럽다. 중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제선 중구청장은 "네 분을 우리 구의 첫 번째 명예구민으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중구가 이끌어 내는 기분 좋은 변화에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네 분이 함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폰세와 와이스는 올 시즌 한화 돌풍의 핵심 주역이다. 폰세는 전반기 11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진 역시 161개로 1위, 평균자책점도 1.95로 1위다. 와이스 역시 10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폰세와 와이스라는 원투 펀치를 앞세운 한화는 52승 2무 33패를 기록하며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