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서 크루스 아술과 1-1 무승부1차전 3-0 승리, 1, 2차전 합계 4-1로 승리
  • ▲ 손흥민이 침묵했지만 LA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에 올라섰다.ⓒLA FC 제공
    ▲ 손흥민이 침묵했지만 LA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에 올라섰다.ⓒLA FC 제공
    고지대의 힘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선수들이 모두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LA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겼지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8일 홈구장인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LA는 1, 2차전 합계 4-1로 우위를 점하며 4강에 올라섰다. 

    경기가 열린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고지대' 경기장이다. 해발 '2194m'를 자랑한다. 

    고지대 때문이었을까. LA는 전체적으로 무기력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2선에 드니 부앙가-티모시 틸만-데이비드 마르티네스가 라인을 꾸렸다. 최정예 멤버다. 

    전반은 크루스 아술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LA는 크루스 아술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다. LA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끌려갔다. 손흥민 역시 최전방에 고립됐다. 

    선제골은 크루스 아술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크루스 아술의 일방적 공세가 이뤄졌고, LA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힘입어 추가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 

    크루스 아술은 전반에 슈팅 16개를 때렸고, 점유율은 71%를 가져갔다. 반면 LA는 슈팅 1개에 그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공격에 실마리를 찾지 못한 LA는 후반 23분 마르티네스를 빼고 제이콥 샤펠버그를 투입했다. 그러나 LA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LA는 1골을 만회했다. 크루스 아술 곤살로 루벤 피오비가 퇴장을 당한 가운데 수적 우세를 점한 LA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부앙기가 성공시켰다. 마지막에 1골을 넣으며 LA는 1-1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