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서 6승 2패 호성적으로 인해전술 중국 압도16강전 한국 6명, 중국 7명, 대만 3명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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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최강 신진서 9단(오른쪽)이 란커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기원 제공
6명의 태극전사가 중국 인해전술을 뚫어내고 란커배 16강에 안착했다.15일 중국 취저우 다화위안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전에서 신진서, 박정환 9단을 비롯해 6명의 한국 선수가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 선수 8명 모두 중국과 맞붙은 이날 대회에서 한국 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셰커 9단을, 2위 박정환 9단은 타오신란 9단을, 3위 신민준 9단은 샤천쿤 8단을, 4위 변상일 9단은 쉬자양 9단을, 5위 김명훈 9단은 장신위 5단을 젖히고 16강에 오르며 1위부터 5위가 전원 생존하는 수확을 거뒀다.이밖에 14위 이지현 9단은 판인 9단을 꺾었고, 40위 이원영 9단과 44위 심재익 7단은 각각 장웨이제 9단과 진위청 9단에게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48강에서 왕위안쥔·천치루이·라이쥔푸 3명의 선수가 모두 승리해 주목을 끌었던 대만은 32강에서도 또다시 3명이 전원 생존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왕위안쥔 9단은 룽이 8단을, 천치루이 9단은 셰얼하오 9단을, 라이쥔푸 9단은 추위란 7단을 꺾었다.반면 32강에 21명이 출전한 중국은 랭킹 1위 딩하오 9단, 4위 당이페이 9단 등 7명의 선수만 16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로써 란커배 16강전 구성은 한국 6명, 중국 7명, 대만 3명으로 확정됐다.대국 종료 직후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 9단은 중국 양카이원 9단, 박정환 9단은 대만 천치루이 9단, 신민준 9단은 중국 천위눙 8단, 변상일 9단은 중국 딩하오 9단, 김명훈 9단은 중국 랴오위안허 9단, 이지현 9단은 중국 장웨이제 9단과 맞붙는다.상대 전적은 변상일 9단이 딩하오 9단에게 4승 1패로 앞서 있고, 박정환·신민준·김명훈 9단도 각각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신진서·이지현 9단은 1승 1패로 팽팽하다.이어지는 16강전은 오는 10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88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29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