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 떠난 모드리치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이적 확정1년 계약에 연장 옵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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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 전설 루카 모드리치가 AC밀란 이적을 확정했다.ⓒAC밀란 제공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활약하던 루카 모드리치가 이탈리아 '명가' AC밀란으로 이적을 확정했다.AC밀란은 15일(한국시간) 모드리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에 연장 옵션 1년이다. 모드리치는 백넘버 14번을 달고 AC밀란에서 뛴다. 14번은 의미가 있다. 모드리치가 유럽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잉글랜드 토트넘 시절 달았던 백넘버이기 때문이다.39세 모드리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지난 2012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2025년까지 13시즌을 뛰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그중 세계 최고의 대회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번 우승'을 이끄는 영광을 누렸다.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4강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 대회가 모드리치의 마지막 대회였다. 모드리치는 바로 이탈리아로 향했다.AC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8위로 추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명가 도약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전설 모드리치의 손을 잡았다.AC밀란 훈련장을 방문한 모드리치는 "AC밀란에서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