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11일 남대문교회서 공연레부엘타스·빌라로부스·피아졸라 등 라틴 아메리카 음악 선사
  • ▲ 지난 3월 진행된 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 현장.ⓒ서울시립교향악단
    ▲ 지난 3월 진행된 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 현장.ⓒ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10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11일 남대문교회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 III: 라틴 아메리카, 리듬 속 열정'(이하 '퇴근길 토크 콘서트')을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2016년부터 특별한 주제와 해설을 더한 클래식 연주에 인문학 토크를 결합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정동제일교회·경동교회·혜화동성당 등 공연 장소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은행이 협찬한다.

    이번 콘서트는은 지난 2월 서울시향이 재단법인 설립 20주년·창단 8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차세대 지휘자 특별 양성 프로그램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송민규가 부지휘자로서 첫 지휘봉을 잡는다.

    송민규는 2024년 세계적인 권위의 귀도 칸텔리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재단 공연에 대한 예술적 피드백 제공, 재단 홍보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 ▲ 지난 3월 진행된 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 현장.ⓒ서울시립교향악단
    ▲ 지난 3월 진행된 서울시향 '퇴근길 콘서트' 현장.ⓒ서울시립교향악단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 교수와 박정원 경희대 스페인어학과 교수의 해설과 함께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과 떠나는 클래식 음악 여행으로 꾸며진다. 레부엘타스, 빌라로부스, 피아졸라 등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명곡을 들려준다.

    공연은 멕시코 작곡가 실베스트레 레부엘타스의 '라디오를 위한 여덟'과 '상아화'로 시작한다. 이어 에이토르 빌라로부스의 바흐 제9번을 통해 브라질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기타 협주곡 1악장은 기타리스트 김진세가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으로 채운다. 전통 탱고와 클래식, 재즈가 융합된 누에보 탱고를 관현악으로 풀어낸 신포니에타 1·3악장,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의 협연으로 아버지를 향한 깊은 사랑과 애도를 서정적 선율로 표현한 '안녕, 노니노', 피아졸라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리베르탱고'를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서울시향·놀티켓(구 인터파크) 누리집, 콜센터(1588-1210)를 통해 전석 1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 ▲ '퇴근길 토크 콘서트 III: 라틴 아메리카, 리듬 속 열정'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 '퇴근길 토크 콘서트 III: 라틴 아메리카, 리듬 속 열정'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