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8월 4일 지원서 접수…8월 중 실기전형 후 최종 선발
  • ▲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서울시립교향악단
    ▲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교향악단의 예술적 역량 강화와 운영 안정화를 목표로 객원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호른 △트럼펫 △베이스 트롬본 △타악기 총 6개 부문이다. 서울시향은 우수한 객원 연주자 인력풀을 확보함으로써 교향악단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조직적인 객원 단원 제도 운영을 토대로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객원 단원 모집 기간은 7월 1일~8월 4일이다. 각 악기군별로 해당 악기 전공자(재학생, 재외동포 포함) 또는 국내에서 취업 활동이 가능한 외국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이메일(audition@seoulphil.or.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객원 단원에게는 정기공연, 시민공연, 해외 순회공연 등 주요 공연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원 트레이닝,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합격자는 8월 중 실기전형을 통해 선발되며,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이번 객원 단원 모집은 단순한 교향악단 공백 인력 보강을 넘어 서울시향과 국내외 우수한 연주자 간 예술적 교류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연주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