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장우성'순직 해병' 사건 특검보도 금명간 임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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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특검보를 임명했다.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밤 특검보 6명 임명을 재가했다.조 특검은 지난 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임명요청안을 제출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임명 요청일로부터 5일 안에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특검보로 임명된 6명은 검찰 출신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변호사와 이윤제 명지대학교 교수, 경찰 출신 장우성 변호사다.특검보는 특검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조 특검은 지난 13일 특검팀 출범 후 1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첫 공소 대상자로 지목하는 등 수사를 개시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특검보를 임명하며 내란 사건 수사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순직 해병 외압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의 특검보 4명도 금명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특검은 지난 18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추천한 바 있다. 특검법에 따라 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