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26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11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 ▲ 베자르 발레 로잔 공연.ⓒ인아츠프로덕션
    ▲ 베자르 발레 로잔 공연.ⓒ인아츠프로덕션
    현대 발레의 흐름을 변화시킨 '베자르 발레 로잔(Béjart Ballet Lausanne, 이하 BBL)'이 1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예술기업 인아츠프로덕션은 BBL이 러시아 마린스키 수석무용수 김기민과 함께 오는 4월 23∼26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은 2011년 대전 공연 이후 15년 만이며, 서울 공연은 2001년 이후 25년 만이다.

    BBL은 '현대 발레의 전설'로 불리는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1927~2007)가 1987년 스위스 로잔에 창단한 발레단으로, 그가 타계하기 전까지 이끌었다. 전통적인 발레 기법에 강렬한 표현력과 독창적인 안무를 더해 현대 발레의 경계를 확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BL은 라벨의 곡 '볼레로'를 표현한 베자르 안무의 동명 작품을 비롯해 '불새'와 아시아 초연작인 '햄릿'·'바이 바이 베이비 블랙버드' 등을 선보인다. 고전의 파격적인 재해석부터 시적 영감이 가득한 무대까지 다양한 음악·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BBL특유의 움직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 ▲ 발레리노 김기민과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 사진.ⓒ인아츠프로덕션
    ▲ 발레리노 김기민과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 사진.ⓒ인아츠프로덕션
    김기민은 '볼레로'의 주역으로 23일과 25일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그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최초의 동양인 수석무용수이자 무용계의 오스카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남성 무용수상을 수상한 세계 정상급 발레리노다.

    특히 올해 첫 국내 무대로, 한국인 최초 BBL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기민은 "베자르 발레 로잔과 함께 무대에 서게 돼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과 GS아트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OL 티켓 예매 페이지와 GS아트센터, 인아츠프로덕션 공식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