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꽃의 비밀' 공연.ⓒ파크컴퍼니
    ▲ 연극 '꽃의 비밀' 공연.ⓒ파크컴퍼니
    10주년 기념 시즌으로 돌아온 연극 '꽃의 비밀'이 지난 11일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7개 지역 투어에 나선다.

    장진 연출의 대표작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네 여성의 황당무계한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2015년 초연 이후 네 번의 재연을 거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으며, 일본과 중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10주년 기념 공연은 지난 2~5월 연극 판매 1위, 총 111회 공연, 객석 점유율 91%, 누적 관객 3.8만 명을 기록했다.
  • ▲ 연극 '꽃의 비밀' 공연.ⓒ파크컴퍼니
    ▲ 연극 '꽃의 비밀' 공연.ⓒ파크컴퍼니
    이번 시즌에는 박선옥·황정민·정영주·장영남·조연진·이연희·안소희·공승연·김슬기·박지예·조재윤·김대령·최영준·정서우·전윤민 등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앙상블과 탄탄한 호흡을 펼쳤다. 이들은 전국 투어 공연에도 함께 한다.

    '꽃의 비밀'은 △제주아트센터 5월 16~1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30~31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6월 7~8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13~14일 △제천예술의전당 7월 4~5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19~20일 △춘천문화예술회관 25~26일 총 7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