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기회주의자/탄핵파》와 싸울 필요 없지만간덩이·몸값 키워주고 올려주어선 안돼상업언론과 척지지 않지만, 휘둘리지도 않는 지혜 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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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의 문제점

    김문수 전 장관을 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국민의힘은 지금《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김문수한동훈 의 당내 득표율은 6대 4였다.  
     
    국민의힘 당원의 40%가 한동훈 을 찍은 꼴이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도 찬성했다는 뜻도 된다. 
    4강 선출 땐 나경원을 떨어뜨리고 안철수 뽑았다. 
    2강 선출 땐 홍준표를 떨어뜨리고 한동훈 뽑았다.  
     
    이런 점을 돌아보면 국민의힘 약 절반은《투철한 자유-보수-우파》라기보다는어중간한 회색이라 봐도 크게 잘못이 아닐 것이다.  

     
    ■ 김문수 캠프의 뇌수(腦髓)는?

    자유 국민이이런 뜨뜻미지근하고 어정쩡한 국민의힘을 주력군이랍시고 믿고 6.3 사생결단에서 이길 것을 기약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다. 
    그렇다고 당장 무엇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환골탈태하겠다”라 선언했다. 
    중기적 계획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서도, 아니 지금 시점이기에 더욱, 당의 태세를 획기적으로 쇄신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김문수 캠프의 뇌수(腦髓)》 부분만이라도《쌍권총 국민의힘》과는 확실하게 다른 성격으로 확 바꿔놓아야만 한다. 
    《주적(主敵) = 극좌 + 기회주의자》의 본질과 전략-전술을 훤히 꿰뚫어 보는 좌파 《임자》들을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 ▲ 탄핵 사태 와중에 개헌타령이나 하고 있는 쌍권총. ⓒ 이종현 기자
    ▲ 탄핵 사태 와중에 개헌타령이나 하고 있는 쌍권총. ⓒ 이종현 기자
    ■ 맹물·얼치기 쌍권총, 총알 없어

    지금의 국민의힘 지도부는주적의 정체조차 잘 모른다. 
    그저《좀 진보적》이려니 생각할 따름이다. 

    한심한 맹물들이다. 
    이런 얼치기들이 이 시대 치열한 사상전을 이끌어? 

    말도 안 된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광범위한 대연합을 이루기 위한 정치협상 담당으론,교섭과 담판에 능하고 정치력 있는 인물들을 배치해야 한다.  

     
    ■ 절대로 잊지 말아야

    김문수 후보는 지금적군과 아군을 어떻게 가르느냐중대한 분별의 순간에 와 있다. 
    《주적 이재명》을 막기 위해선 누구와도, 특히 한덕수와 연대해야 할 때다.  
     
    그러나 내부의《배신자 / 기회주의자 / 탄핵파》가 이 연대에 호의적일지는 극히 의심쩍다. 
    이들에겐 어찌 대처할 것인가?  
     
    그들과 굳이 싸움을 만들어서 할 것까진, 없다. 
    그렇다고 과하게 대접해서간덩이와 몸값을 키워주고 올려줘서도 안 된다.  
     
    상습적 대통령 탄핵 전문언론에는 더더군다나 낚이고 잡혀선 안 된다. 
    그들은 역대 대통령을자기 뜻대로써먹으려 했다. 
    이게 잘 안되면 탄핵에 탄핵이 이어졌고. 

    김문수 캠프는 이제 비로소
    《투쟁 + 정치 + 미디어》의 복합구조를 체험할 것이다. 
    그 세계는 교활하다. 
    정글이다. 
    이겨내야 한다. 



  • ▲ 주적은 누구인가? 이재명과 이재명당의 언동·정책을 보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다.
    ▲ 주적은 누구인가? 이재명과 이재명당의 언동·정책을 보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다. "셰셰~"는 친중반미를 떠올리게 한다. 1인당 현금 25만원(13조원 소요) 살포 술수는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를 생각하게 한다. 입법독재를 통해 사법-행정부-헌재까지 장악해 나가는 술책에 히틀러-푸틴 데자뷰를 느낀다고 하는 국민도 많다.《한덕수 / 김문수 드림팀》이 구성돼야,《성남 이재명파》제압이 가능하다. ⓒ 뉴데일리

  •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권영세·권성동. 쌍권1한은 탄핵 어정쩡파와 찬성파. 이들을 내칠 필요도 없지만, 응석·어리광·생떼·몽니에 끌려 다닐 이유도 없다. ⓒ 이종현 기자
    ▲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권영세·권성동. 쌍권1한은 탄핵 어정쩡파와 찬성파. 이들을 내칠 필요도 없지만, 응석·어리광·생떼·몽니에 끌려 다닐 이유도 없다. ⓒ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