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5월 17일 오후 3시…어린이·청소년 7700원에 관람
  • ▲ 재주소년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머물러 줄래' 포스터.ⓒ관악문화재단
    ▲ 재주소년 7집 발매 기념 콘서트 '머물러 줄래' 포스터.ⓒ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7일 오후 3시 관악아트홀에서 특별 공연 '예스키즈 콘서트'를 선보인다. 

    재주소년(박경환)이 8년 만에 발표한 동요집 '머물러 줄래' 발매 기념 콘서트로 음악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7집 앨범 '머물러 줄래'는 재주소년의 세 자녀가 직접 녹음에 참여하고, 아내이자 뮤지션인 이사라가 건반 연주자로 함께해 '가족이 만든 음악'이라는 따뜻한 서사를 담고 있다. 이날 가족 모두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예스키즈 콘서트'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아동 관객을 적극 환영하는 새로운 기획 공연이다. 성인 중심의 무대 문화를 넘어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재주소년은 "관악아트홀이 평소 아동 친화 프로그램을 자주 진행하는 공연장인 만큼, 이번 공연도 아이들이 즐겁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는 '머물러 줄래' 수록곡인 '꽃, 나비' '웨딩 마치' '삼형제'를 비롯해 JTBC '싱어게인'에서 큰 호응을 얻은 '터' 데뷔곡 '귤', 커피 CF 음악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2시 20분' 등 재주소년의 대표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접근장벽도대폭 낮췄다. 어린이는 정가 대비 약 84% 할인된 77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블록 체험 전시 '뚝딱뚝딱, 브릭타운 – 브릭 콘테스트'가 관악아트홀 1층에서 운영된다.

    NOL 티켓(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