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일 3자 안보협력 모멘텀 지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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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국방 당국이 지난 22~23일 올해 상반기 개최하는 안보회의(DTT)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DTT 실무회의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했다. ⓒ국방부 제공
한미일 국방 당국이 지난 22~23일 올해 상반기 개최하는 안보회의(DTT)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DTT 실무회의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도상연습(TTX)을 5년 만에 실시했다.24일 국방부에 따르면 DTT(Defense Trilateral Talks) 본회의는 한미일 국방 당국 간의 차관보급 안보회의로서 한국 정책실장, 미국 인태안보차관보 및 일본 방위정책국장(차관보급) 급으로 개최한다.실무회의는 DTT 본회의 개최 전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다. 이번 DTT 실무회의에는 대한민국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미합중국 국방부 동아시아 선임과장, 일본 방위성 일미방위협력과장이 각각 대표로 참가했다.TTX(table-top exercise)는 3국의 국방·외교 당국 관계관들이 모여 가상의 시나리오에 기반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한미일 TTX는 2024년 6월 샹그릴라 대화 계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시 3국 국방당국 간 합의에 따라 2020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됐으며,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국방부는 "한미일은 3자 안보협력의 모멘텀을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한미일 안보협력이 흔들림 없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