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리마스터링 버전 단독 재개봉, 스페셜 아트카드 선착순 증정
  • ▲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메인포스터.ⓒ롯데컬처웍스
    ▲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메인포스터.ⓒ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가 장국영 사망 22주기를 맞아 추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6일부터 배우 장국영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선정해 특별 상영한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기존 '패왕별희'의 156분에서 15분가량 추가된 버전이다. 영화는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 ▲ 롯데시네마 '패왕별희' 스페셜 포스터.ⓒ롯데컬처웍스
    ▲ 롯데시네마 '패왕별희' 스페셜 포스터.ⓒ롯데컬처웍스
    장국영·장풍의·공리의 열연에 더해 첸 카이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제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제5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15회 청룡영화제 외국영화상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화질이 보강돼 화려한 경극과 영상미, 장국영의 열연을 감상할 수 있다. 두지(장국영)가 오랫동안 한결같이 품었던 간절한 바람을 절절하게 쏟아내는 장면을 부각해 작품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확장판으로 평가받는다.

    롯데시네마는 장국영 추모 기획전 특별 상영 기념으로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에 홀로그램·유광효과를 삽입한 스페셜 아트카드를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