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전국에 많은 눈…강원산지 최대 40㎝ 이상설악·오대·치악·태백산 도내 국립공원 탐방 전면 통제강수, 4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까지 이어질 전망
  • ▲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해 11월2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멈춰서 있다. ⓒ뉴시스
    ▲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해 11월2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멈춰서 있다. ⓒ뉴시스
    간밤 강원산지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강원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3일 기상청·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강원엔 10∼30㎝·강원산지 최대 40㎝ 이상, 경기동부·충북·경북북부엔 5∼15㎝ 눈이 내렸다. 강원엔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설로 인해 교통사고 16건, 차량고립 5건, 낙상 4건이 발생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재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을 전면 통제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정오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인천·경기(동부 내륙, 남서 내륙 제외), 충남 서해안, 전북 동부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 기온은 3~10도로 전망된다.

    해안에는 고성 간성 20.6㎝, 속초 18.7㎝, 북강릉 17.8㎝ 등이 쌓였고, 내륙은 화천 상서 21.9㎝, 양구 15.4㎝, 철원 김화 1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3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충남서해안·전북동부·대구(군위 제외)·경북남부(남서내륙 제외)·울산·경남내륙·울릉도·독도엔 1∼5㎝, 전남동부내륙엔 1㎝ 안팎 추가 적설이 이뤄지겠다.

    눈비는 4일 새벽 강원산지·동해안과 충청·호남·영남에서 다시 시작해 4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산지·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상권 동해안은 5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