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드림 앙상블, 지난 5~6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서 공연
  • ▲ '2025 온드림 콘서트' 현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 '2025 온드림 콘서트' 현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클래식음악 전공 인재들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의 '2025 온드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온드림 앙상블'은 '정몽구 문화예술 스칼러십' 장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앙상블 단원으로서 활동하고 지도를 받아 온 인재들은 이번 공연에서 지도교수진과 함께 호흡하며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도교수진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윤(서울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중앙대학교 교수)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온드림 앙상블은 스위스'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의 쇼케이스, 취리히 음악원과의 협약을 통한 글로벌 프로그램·음악캠프, 마스터 클래스 등 전문적인 교육과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 '2025 온드림 콘서트'는 2024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인재들의 새로운 시작의 무대였다.
  • ▲ '2025 온드림 콘서트' 현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 '2025 온드림 콘서트' 현장.ⓒ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5 온드림 콘서트'는 지난 5~6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렸다. 5일에는 앙리 클링의 '코끼리와 모기', 마르티누의 삼중주, 생상스 '죽음의 무도'를 앙상블로 편곡한 버전,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를 성악·기악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편곡과 연출로 관객과 만났다.

    6일 슈베르트 '바위 위의 목동'과 베토벤 육중주 작품의 아름다운 선율에 이어 피날레였던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는 무대를 꽉 채우며 온드림 앙상블 단원들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재단 관계자는 "개개인 실기 능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에 주로 노출됐던 학생들에게 온드림 앙상블 활동은 서로의 호흡을 통해 완성되는 음악을 경험하고 배워나가며 음악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자, 놓치기 쉬운 음악의 즐거움을 되새겨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몽구 문화예술 스칼러십'은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문화예술 인재들을 선발해 학비 전액 지원, 해외진출 장학금, 국제 콩쿠르 장학금, 글로벌 우수 장학금,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