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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8월 9~12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영 아티스트를 위한 무대 '2022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를 초청하는 리사이틀 시리즈다. 향후 재단 장학생 출신의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2011년부터 지금까지 재단이 지원한 문화예술 장학생은 누적 2280명이며, 지원금액은 약 92억 원이다. '2022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의 시작을 열게 될 3명의 젊은 음악가는 피아니스트 김송현,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 플루티스트 한희원이다.8월 9일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김송현은 2016년 예원학교 재학 중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재학중인 현재까지 재단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슈만과 라흐마니노프, 바르톡의 작품을 들려준다.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위재원이 나선다. 위재원은 2022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 2022 어빙 클라인 콩쿠르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스트라빈스키 '디베르티멘토'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마지막을 장식할 플루티스트 한희원은 2017년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한예종 재학 중 만 16세에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학사과정을 최연소 입학·조기졸업했다. 이번 무대에서 오페라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곡들과 화려한 레퍼토리들을 연주한다.'2022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전석 초대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