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소영·테너 손지훈·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 출연
  • ▲ 소프라노 조수미.ⓒ워너뮤직
    ▲ 소프라노 조수미.ⓒ워너뮤직
    소프라노 조수미(62)가 연말 콘서트를 연다.

    공연 기획사 크레디아는 12월 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조수미 콘서트 '윈터 로맨스(Winter Roma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는 데뷔 40년이 지나도록 세계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프랑스에서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처음 개최했으며, 2023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등 재능 있는 음악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앞장 서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 한국의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한다.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손지훈,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과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조수미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지휘자 최영선이 디토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 ▲ 조수미 콘서트 '윈터 로망스(Winter Romance)' 포스터.ⓒ크레디아
    ▲ 조수미 콘서트 '윈터 로망스(Winter Romance)' 포스터.ⓒ크레디아
    1부는 구노, 도니체티, 레하르, 벨리니의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구성해 조수미 특유의 섬세하고 강렬한 감정 표현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영화음악과 한국 가곡, 탱고, 뮤지컬 메들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크레디아 관계자는 "완벽한 목소리와 새롭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꾸미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마치 행복한 꿈을 꾸는 듯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클럽발코니, 티켓링크,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