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한상의 '부자유출' 보도자료 비판"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
  •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한국의 자산가 탈출 현상이 급증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의 보도자료를 겨냥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한 언론사 칼럼을 공유한 뒤 "법률에 의한 공식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장치를 만들어야겠다"며 "정책을 만드는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칼럼은 대한상의가 지난 3일 발표한 '상속세수 전망분석 및 납부 방식 다양화 연구' 보도자료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는 이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4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 급증했다고 밝혔지만, 칼럼은 조사 방식 등이 부실하다고 꼬집었다.

    대한상의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날 오후 사과문을 내 "고액자산가 유출 관련 외부 통계를 충분한 검증 없이 인용해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