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총 "공정한 언론환경 만드는 데 기여한 공"오는 7일 오후 KBS아트홀에서 시상식 개최
  • ▲ 조광형 뉴데일리 기자. ⓒ뉴데일리
    ▲ 조광형 뉴데일리 기자. ⓒ뉴데일리
    뉴데일리 조광형 기자가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 회장 김현우)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언총은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언론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조광형 기자에게 '기자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언총은 '공정언론'을 표방하는 현직 중견 언론인들이 연대한 단체로,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에선 '검언유착 오보 조작극'의 희생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게 기자상을 수여했다.

    언총은 "인터넷신문 뉴데일리에서 미디어·방송·문화 전문기자로 활동 중인 조 기자는 올바른 자유 우파의 목소리를 취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와 질서를 지키는 데 노력해 왔다"며 "특히 좌파 진영이 아젠다를 주도하는 미디어계의 편향적 행태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기획기사로 언론사회 전반에 큰 경종을 울려왔다"고 평가했다.

    2022년 12월 발족한 언총은 미디어가 포퓰리즘의 선전 선동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에 반대하고 자유와 기본권의 가치를 앞세우는 기자·PD·작가·기술·경영·프리랜서·개인창작자 등 다양한 직종의 현업 언론인과 미디어 종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보수 언론계 최대 단체다.

    지난해부터 언론과 미디어를 변화시키고, 기득권화된 관행과 생각을 바꾸기 위해 애쓴 미디어 종사자들의 용기와 노고를 기념하는 뜻으로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을 열고 있다.

    첫 회 시상식에선 △단체상 부문: KBS노동조합(1노조)·MBC노동조합(3노조)·YTN방송노동조합 △크리에이터 부문: 유튜브 '빨대왕'의 서민·김유진 △매체 부문: 김영덕 더퍼블릭 대표 △개인 기자 부문: 이동재 채널A 전 기자 △언론학자 부문: 김도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칼럼 부문: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 △특별상: 고대영 전 KBS 사장,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공로상: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대상: 김원 KBS 프로듀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