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년 열린 '예술후원인의 밤' 현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3년 열린 '예술후원인의 밤' 현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오는 1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 후원인을 위한 '2024 예술후원인의 밤: 프롬나드'를 연다.

    예술위는 문화예술 분야 후원 활성화 및 한국 문화예술의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2012년부터 '예술나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나무캠페인'은 크라우드펀딩, 예술단체 매칭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 후원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예술후원인의 밤'은 문화예술 후원인을 위한 예우 행사로, 예술위가 2013년부터 매해 연말 개최해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프롬나드(산책)'라는 주제 아래 미술작품과 클래식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이날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의 클래식 콘서트가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곽훈·김보희·김수자·박서보·심문섭·오세열·이배·하태임 등 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자선경매 형태로 만나 볼 수 있다. 

    정병국 위원장은 "올해 '예술후원인의 밤'은 우리 문화예술의 발전에 힘을 보태어 온 후원인들이 서로의 예술적 애호를 나누고 공감하며 의미 있게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예술가들의 창조적 여정에 동행해 온 후원자들의 신념과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