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진·정철인·이진형·김건중·이해니 안무…오는 31일~11월 7일 예술극장
  • ▲ 아르코 무용기획제작 '아르코 댄스&커넥션'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아르코 무용기획제작 '아르코 댄스&커넥션'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이 무용기획제작 프로젝트 '아르코 댄스&커넥션' 4개 작품을 선보인다.

    '아르코 댄스&커넥션' 프로젝트는 예술극장이 2024년에 새롭게 시작한 무용창작 기획제작X다양성 사업이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다.

    첫 공연은 무용수 전혁진의 작품 'Extinction Ver2'는 오는 3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옴니버스 형식의 퍼포먼스로 존재하는 몸, 소멸되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다.

    두 번째는 안무가 정철인X이진형의 공동작품 '어떤 힘(Invisible Forces)'은 11월 3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어떤 힘이 주제다.

    이어 김건중의 '미들 워킹 미들(middle walking middle)'이 11월 5~6일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몸 안에서 벌어지는 '느린 스펙터클'이자 역설적인 몸의 역동성에 주목한다.

    마지막으로 이해니의 발레 'Pan & Opticon'은 11월 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변형된 기억과 편향된 사고를 주입하고 형성하는 메시지를 관객 참여형으로 표현한다.

    아르코 댄스&커넥션은 예술극장이 집중해온 3가지 주제 '접근성, 기후변화, 다양성' 중에서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무용계에서 다각도의 창작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 환경을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3월 진행한 오픈콜 공모를 통해 총 37건의 신청에서 5건을 선정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술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