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군 ·해병대 유류인수반을 통합해 시행한 최초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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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동참모본부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 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계기로 21~22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 정유공장에서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을 실시했다. 동원 및 군 유류차량이 출하대에 입고를 하기 위기 대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 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계기로 21~22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 정유공장에서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훈련의 목적은 민(정유사)·관(지자체/경찰)·군이 협업해 전시 유류지원 계획을 검증하고,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다.적시적인 군수지원은 전쟁의 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유류는 전투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군은 평시 군 저장 시설과 각 지역의 저유시설에 유류를 저장하고 있다. 전시에는 군 인수반이 직접 정유사로부터 유류를 인수해 유조차, 유조선, 유조화차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전투부대로 공급한다.유류인수반은 전시 유류공급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핵심 조직이다. 합참은 "인수반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 이후 호국훈련, 동원훈련, 전술훈련 등 주요 훈련과 연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훈련은 각 군 및 해병대의 유류인수반을 통합해 시행한 최초의 훈련으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훈련에서 인수반은 HD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에 인수반 사무소를 설치했다. 각 군 유조차는 유류를 인수한 뒤 서산시 경찰의 호송을 받아 지원지역으로 수송했다.훈련을 주관한 전용규 합참 군수부장(해군 준장)은 "이번 훈련은 각 군 및 해병대 인수반이 합동으로 실시한 최초의 훈련으로 민관군이 협업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 향후 매년 UFS기간 중 국내 4대 정유사와 협업하여 순환식 훈련을 시행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확립하여 전승보장을 위한 완벽한 군수지원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 합동참모본부는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 연합 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계기로 21~22일 HD현대오일뱅크 대산 정유공장에서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을 실시했다. 출하대 관계자가 훈련에 참가한 군 장병들이 출하장비 사용 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