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내달 8일까지 美 해병대와 연합공중훈련근접항공지원·방어제공·항공차단·방어제공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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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전투기가 24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편대 왼쪽부터 한국공군 F-5 2대, KF-16 2대, 미 해병대 F-35B 2대. 공군은 지난 23일부터 8일까지 수원기지에서 미 해병대 F/A-18 호닛(Hornet), F-35B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지난 23일 시작해 다음 달 8일까지 경기도 수원기지에서 진행하는 F/A-18 호닛, F-35B 등 미국 해병대 공중전력과의 연합공중훈련 모습을 25일 공개했다.공군에 따르면 한미 전투조종사들은 한미동맹 내 서로 다른 기종 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하고 있다.일본 히로시마 인근 이와쿠니 주일미군 기지에 배치됐던 미국 제1해병비행사단 제12항공전대의 F/A-18C/D 10여 대는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수원기지로 이동했다.한국 공군의 KF-16, FA-50, KA-1, F-15K 등 전투기 10여 대도 순차적으로 수원기지에 전개해 미 F/A-18과 연합공중훈련을 한다.1주 차에는 제19전투비행단 KF-16이, 2주 차에는 제8전투비행단 FA-50과 KA-1, 3주 차에는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F-15K, KF-16, FA-50와 수원기지에 주둔하는 F-5가 훈련에 참가한다.미 제1해병비행사단 224대대장인 제러드 앨런 중령은 "F-18 대대의 'Fighting Bengals'은 현재 한국 수원기지로 전방 배치돼 있다"며 "한미동맹은 깊은 역사를 갖고 있으며 주변 지역 가운데 가장 끈끈한 동맹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3주간 진행될 훈련은 근접항공지원, 방어제공, 항공차단 임무를 통해 전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 해병대는 한국 공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서로 배우고 기량을 향상함과 동시에 한반도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한국공군 KF-16 전투기가 24일 수원기지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23일부터 8일까지 수원기지에서 미 해병대 F/A-18 호닛(Hornet), F-35B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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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군 F-5 전투기 편대가 24일 수원기지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23일부터 8일까지 수원기지에서 미 해병대 F/A-18 호닛(Hornet), F-35B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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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해병대 F/A-18 전투기가 24일 수원기지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23일부터 8일까지 수원기지에서 미 해병대 F/A-18 호닛(Hornet), F-35B와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