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출신 권숙현 변호사… "카르텔 사건 등 전문성"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권숙현(변호사시험 2회) 검사를 신규 22일 임명했다.

    공수처는 이날 인사위원회 추천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권 검사를 신규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검사는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한국자산관리공사를 거쳐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공수처는 권 검사가 "로펌에서 형사 실무를 다룬 경험을 토대로 공정위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카르텔 사건 등에서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19일 자로 김명석 인권수사정책관(부장검사)이 의원면직돼 공수처 검사 현원은 19명이다.

    결원 6명 중 공수처 차장의 경우 지난 10일 법무법인 지평 이재승 변호사를 대통령에 임명 제청한 상태다.

    현재 공수처는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 등 4명에 대해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인권수사정책관 면직으로 공석이 된 부장검사 결원 1명과 의원면직이 진행 중인 검사 1명에 대한 예정 결원은 추후 충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