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 [민심]만 쫓았다면, 오늘의 대한만국 없었다변해선 안 될 것 변하지 말고, 변해야 할 것 변해야[자유의 가치] 확산이란 틀 속에서 업그레이드 해야
  • ▲ 민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히틀러 등장시칸 것도 민심이었고, 아테네를 멸망시칸 것도 민심이었다.
민심만 쫓는 사람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어선 안된다. ⓒ
    ▲ 민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히틀러 등장시칸 것도 민심이었고, 아테네를 멸망시칸 것도 민심이었다. 민심만 쫓는 사람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어선 안된다. ⓒ
    ■ 당대표, 누가 돼야 하나

    나경원 한동훈 원희룡(출마 시간순)이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정견을 밝혔다.

    나경원은, 
    ”이승만·박정희의 보수 전통“ 
    ”암울했던 문재인 시절,“ 
    ”김정은 수석대변인“ 
    ”나라를 이대로 무너지게 할 수는 없다“란 말로 
    자신의 [정통 보수]를 천명했다.

    한동훈은, 
    [윤석열 + 국민의힘]을 묵사발 내고 
    [이재명 아버지] 전성시대를 불러온 
    [수도권 + 중도 + 청년]의 반(反) 보수 선택을 이 시대의 [민심] 이라 쳤다.

    [윤석열 + 국민의힘]에 표를 준 
    [영남·강원권 + 보수 + 6070]의 반(反)좌파 선택은 
    그러면 [민심] 이 아닐 수도.

    원희룡은, 
    “이러다간 다 죽는다”라고 했다. 
    [윤·한 갈등 + 내부총질 = 공멸]이란 경고 같았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 
    ”무도한 세력에 무릎 꿇지 않겠다.“ 
    ”야당 독주엔 정면돌파를“이란 말도 강렬했다.

    ■ 중도 추구하다 실패 MB, 우왕좌왕하다 망한 박근혜

    이상 발언들로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논제(論題)는 분명하게 설정되었다.

    ① [민심] 이란 무엇인가? 
    대중민주주의에서 [민심 = 다수결]이다. 
    그러나 1930년대 독일 민주주의에서 
    나치 손을 들어준 것도 그 [다수결] 이었다. 

     [중도확장] 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 
    중간에서 왔다 갔다 하는 유권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도확장] 이라면, 
    이 쉬운 산술을 모를 사람은 없다. 

    그러나 방법은 다를 수 있다.

    A. [자유·보수·우파]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면서 
    매력적인 정책으로(나경원의 말) 중도 일부를 끌어오는 방법.

    B. 정통 [자유·보수·우파]의 철학을 [철 지난 꼰대 짓] 으로 치고, 
    그보다 중간쯤으로 [좌클릭] 하는 방법.

    이명박 시대엔, 
    B의 길을 택했다. 
    이른바 [중도·실용] 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광우병] 때 식물화했다.

    박근혜 초기엔, 
    [경제민주화] [반일친중] B의 길로 가는 듯했다. 
    그러다 [통진당 해산] [국사 교과서 바로잡기] A의 길로 바꾸는 듯했다. 
    그러나 [촛불] 로 주저앉았다.

    ■ A든 B든, 다 때려 부순다

    이상의 시행착오들이 남긴 교훈은 무엇인가? 
    극좌 반국가세력은, 
    [자유·보수·우파]A로 가든 B로 가든 
    다 때려 부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자유·보수·우파]는, 
    이제부터 어찌할 것인가?

    [결론]
    변해선 안 될 것은 변하지 말고, 
    변해야 할 것은 변해야 한다.

    ※ 변해선 안 될 것.

    그것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 성공은,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이
    [남로당 + 중간파 민심] 에 매이지 않은 덕택이었다는 역사적 진실이다. 

    ※ 변해야 할 것

    그것은 [대한민국 건국 + 발전] 에토스(정신)와 에너지를 
    21세기 수요(需要)에 맞춰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중도확장]이란 것도,
    [결론]의 틀 안에서
    [자유 가치 확산]으로 추구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