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창당발기인대회…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
  •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나서고 있다.
ⓒ서성진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나서고 있다. ⓒ서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신당 당명으로 '새로운미래'(가칭)를 발표했다. '새로운미래'는 오는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전 대표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미래'는 거대 양당의 극단 정치를 타파하고 정치 정상화를 위해 다당제 실현과 개헌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운미래'는 16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연다.

    이후 정당법에 따른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추기 위해 각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미래'는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발기인 신청을 받아 대국민 당명 공모를 진행한다.

    신당의 정식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거친 뒤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새로운미래'의 향후 인재 영입과 정책 발표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