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포스터.ⓒ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 '2023 푸에르자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포스터.ⓒ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 '2023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이 핫플레이스 성수에서 관객과 만난다.

    2013년 처음 선보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누적관객 18만명을 기록했다. 2018·2019·2022년 종합운동장 내 전용극장에서 열렸고, 올해는 장소를 옮겨 옛 삼표성수공장 부지인 성수문화예술마당 내에 FB씨어터가 지어진다.

    작품은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으로,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파격적인 시도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연출자 디키 제임스와 음악 감독 게비 커펠이 탄생시킨 문제작이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Interactive performance)'로, 관객들은 관람과 동시에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공연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