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푸에르자 부르타' 최여진 공연 장면.ⓒ쇼비얀엔터테인먼트
    ▲ '푸에르자 부르타' 최여진 공연 장면.ⓒ쇼비얀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여진이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의 게스트로 돌아온다.

    앞서 2018년과 2019년 공연에 참여한 최여진은 10월 2일 오후 6시 공연과 8일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와 토요일 오후 6시 공연에 나선다. 이번 시즌 '마일라(MYLAR)'와 '글로바(GLOBA)' 장면에 등장한다. 

    공중에서 관객의 머리 위 커다란 수조에서 선보인는 '마일라'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예고한다. 물에 반사되는 조명과 자유로이 물 속을 유영하는 배우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푸에르자 부르타'만의 특별한 교감을 느낄 수 있다.

    '글로바'는 공연장 천장에서 둥글고 긴 투명 터널 사이로 와이어를 타고 내려와 무중력 상태로 세상과 도킹한다. 우주의 한 공간을 연상시키며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최여진은 와이어에 매달린 채로 공중으로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이다.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를 내세운다.

    오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북문 소광장 FB씨어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