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니치 "기시다 총리, 나토 회의 계기로 尹대통령과 개별 회담 추진"日 요미우리 "하야시 외무상, 韓·中 외교장관 개별 회담 개최 조율 중"
  • ▲ 기시다 총리가 지난 3월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는 모습. ⓒ뉴시스
    ▲ 기시다 총리가 지난 3월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는 모습. ⓒ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처리수(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과 감시 시스템 등을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처리수 해양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종합 보고서를 근거로 방류의 안전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는 4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으로부터 처리수 방류 계획에 관한 종합 보고서를 받은 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높은 투명성을 갖고 (처리수의 안전성을) 국내외에 정중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처리수 방류 외교전'에 나선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오는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박진 외교부장관,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개별 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