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SK에 105-79 승리
  • ▲ 29점을 폭발시킨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가 SK를 대파했다.ⓒKBL 제공
    ▲ 29점을 폭발시킨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가 SK를 대파했다.ⓒKBL 제공
    '고의 패배 논란'을 일으킨 서울 SK가 망신을 당했다. 

    부산 KCC를 피하기 위한 고의 패배 논란. SK의 선택을 받은 고양 소노가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5위 소노는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으포(PO) 1차전 정규리그 4위 SK와 경기에서 105-76으로 크게 이겼다. 무려 29점 차 대승.

    이번 승리로 소노는 구단 최초의 4강 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4강 PO에 진출한 건 전체 56차례 중 51차례(91.1%)나 된다.

    소노는 1쿼터를 22-21, 1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그리고 2쿼터부터 점수 차를 무섭게 벌렸다. 그 중심에 정규리그 MVP 이정현이 있었다. 

    이정현은 2쿼터에만 3점 3개를 포함해 14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막판 이정현은 3점슛을 던지며 48-36 리드를 만들어냈다. 

    소노의 우위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25점으로 벌어져 있었다. 사실상 승부는 갈렸다. 

    SK는 4쿼터 들어서도 추격하지 못하자 6분여에 주전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여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이정현은 29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28점의 케빈 켐바오도 힘을 보탰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 청주 KB가 플레이오프(PO)에서 3연승을 기록, 아산 우리은행을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B는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 프로농구 PO 3차전 홈 경기에서 81-55 완승을 거뒀다.

    지난 8일 1차전 73-46 대승, 10일 2차전 78-54 완승을 거둔 국민은행은 3연승으로 깔끔하게 PO를 통과했다.

    KB에서는 정규리그 MVP 박지수가 23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강이슬과 사카이 사라가 각각 16점, 14점으로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