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문화회관 4·5월 '천원의 행복'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세종문화회관 4·5월 '천원의 행복'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오는 28 체임버홀과 5월 5일 S씨어터에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두 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천원의 행복'은 서울시의 정책에 발맞춰 엄마아빠들이 일상에서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4월에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5월은 아이와 함께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음악극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두 번째 '천원의 행복'인 '해설이 있는 ‘봄밤의 클래식 카페'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천시향 등에서 활동하는 음악계 리더들로 구성된 '플러스 챔버 그룹'이 연주자로 나선다. 

    쇼팽, 피아졸라, 요한 슈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 등 귀에 익숙한 거장들의 왈츠와 탱고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윤소영이 콘서트 가이드를 맡아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켜줄 예정이다.

    5월은 101 돌을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넌버벌 음악극을 마련했다.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을 인정받은 극단 벼랑끝날다의 '빨간 코 광대야 놀자!-더 클라운'이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된다. 

    타마, 루루, 베슈, 깐도르 등 10명의 클라운들은 몸짓과 오브제 등을 활용해 말이 없어도 누구나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코디언, 트럼펫, 첼로 등 5명의 악대가 더해져 극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4월 3~10일 천원의 행복 누리집에서 관람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 당첨자 예매기간은 11일부터 17일까지다. 5월 5일 오전 11시 공연은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운영해 문화소외계층의 어린이 친구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