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왼쪽)과 콘야마 마나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세종문화회관
    ▲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왼쪽)과 콘야마 마나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올해도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오케스트라 꿈나무를 키운다.

    세종문화회관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9일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토요타자동차는 세종문화회관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으며, 3년간 1억4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로 평가받고 있는 아동·청소년 악단이다. 2010년부터 문화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에게 매년 무상 악기대여와 전문 강사 지도, 여름캠프, 정기연습·연주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후원금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은 서울맹학교 학생을 포함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1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악기교육,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문화소외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양질의 예술교육을 선보여 향후 올바른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