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프라노 조수미가 1월 13일 오후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진승영 대표에게 앨범 'in LOVE'의 클래식 분야 음반 판매 골든디스크를 수여받았다.ⓒ워너뮤직코리아
    ▲ 소프라노 조수미가 1월 13일 오후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진승영 대표에게 앨범 'in LOVE'의 클래식 분야 음반 판매 골든디스크를 수여받았다.ⓒ워너뮤직코리아
    소프라노 조수미가 최근 발매한 '사랑할 때 (in LOVE)'가 클래식 분야 음반 판매 골든디스크를 달성했다.

    진승영 워너뮤직코리아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에게 골든디스크를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조수미의 'in LOVE'는 2019년 '마더' 발매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앨범이다.

    '사랑하는 시간'을 주제로 우리의 언어와 정서를 담아냈으며 한국 가곡부터 가요,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수록돼 있다. 최영선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길병민(베이스 바리톤), 대니구(바이올린), 홍진호(첼로), 해금나리(해금), 송영주(재즈 피아노) 등이 참여했다.

    국내 음반업계에서는 클래식음반의 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5000장 이상) △플래티넘(1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만장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조수미는 앨범에 대해 "사랑하는 시간들을 우리의 언어와 정서를 담아낸 곡들로 구성해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음대를 거쳐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동양인 최초 프리마돈나이이다. 카이스트의 석학 초빙 교수, 유네스코 평화예술인,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마스터 클래스 등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