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함대 동시 진행… 구축함,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등 함정·항공기 참가이종호 해군참모총장, 해상초계기(P-3C) 탑승해 동·서해 상공 비행하며 훈련 지도
  • ▲ 해군 2함대가 지난 4일 오후 충남 태안 해상에서 경기함(2500t급), 유도탄고속함인 홍시욱함(450t급), 고속정(230t급)이 전술기동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 해군 2함대가 지난 4일 오후 충남 태안 해상에서 경기함(2500t급), 유도탄고속함인 홍시욱함(450t급), 고속정(230t급)이 전술기동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해군이 지난 4일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2023년 새해 첫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

    5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함대의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전투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1·2·3함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구축함·호위함·유도탄고속함·고속정 등 함정 13척과 항공기 4대가 참가했으며, 각 함대는 실사격훈련,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맞춘 고강도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2함대는 태안 앞바다에 구축함인 을지문덕함(DDH-Ⅰ, 3200t급)과 호위함인 경기함(FFG-Ⅰ, 2500t급), 유도탄고속함인 홍시욱함(PKG, 450t급), 고속정(PKMR, 230t급) 등 함정 및 항공기를 투입해 가상의 함정과 항공기를 식별하고 사격을 실시했다.

    1함대와 3함대도 각각 동해 앞바다와 흑산도 인근에서 호위함인 대구함·동해함·광주함(FFG), 유도탄고속함인 임병래함·이병철함·김창학함(PKG), 고속정(PKMR)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실사격훈련과 전술기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1함대가 훈련 중인 동해, 2함대가 훈련 중인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총장은 "끊임없는 훈련으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장병들의 전투 의지를 고양하고 정신무장을 강화하여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