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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조' 바이든, 美 트럭운전사노조 연기금에 47조원 지원

바이든 "일한 모든 것, 품위 있는 은퇴에 이르기 위한 것"팀스터즈 위원장 "약속 지키는 나라의 공정성에 관한 문제"

입력 2022-12-09 14:13 수정 2022-12-09 16:39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 코트 강당에서 전미 트럭운전자노조(팀스터즈) 노동자와 은퇴자의 퇴직 연금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의 연금 보장을 위해 약 360억 달러(한화 약 47조5천억 원)의 연방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8일(현지시간) 전미(全美) 트럭운전사노조(팀스터즈) 노동자와 은퇴자의 퇴직 연금 보장을 위해 약 360억 달러(약 47조5000억 원)의 연방 자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친노조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백악관은 이날 미국 정부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럭운전사노조 연기금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 지원으로 미 전역의 트럭노조 노동자와 운전자 약 35만 명의 퇴직 소득이 대폭 삭감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 정부는 중앙미국연기금(CSPF)에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투입 규모는 각종 연기금에 제공하는 연방 지원금 중 가장 큰 액수다. 이번 자금은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1조9000억 달러(약 2500조 원) 규모의 코로나 구호 예산에서 나오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지원은 여러분이 일한 모든 것에 대한, 품위 있는 은퇴에 이르는 것에 대한 것"이라며 "오늘 발표로 수십만 명의 미국인은 자신이 가족과 미래를 부양한다는 것을 알고 재차 존엄성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AP통신은 "이번 연방 지원이 없었더라면 트럭노조원들은 2년 이내에 평균 60%까지 퇴직연금이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션 오브라이언 팀스터즈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이것은 살면서 해야 할 모든 일을 한 정직한 이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이 나라의 공정성에 관한 문제"며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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