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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전 中 국가주석 96세로 사망…장례 주임위원에 시진핑

백혈병 등 지병으로 인한 장기 기능 문제…30일 사망지난달 22일 당대회 불참…후임 후진타오는 강제퇴장

입력 2022-11-30 18:30 수정 2022-11-30 19:16

▲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연합뉴스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사망했다. 향년 96세.

관영 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장쩌민 전 주석은 지난 30일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 오후 12시13분(현지시간) 사망했다. 백혈병으로 인해 장기 기능이 쇠약해져 응급처치했으나 이날 숨을 거뒀다.

중국 공산당은 '전당, 전군, 전국 각 민족 인민에게 알리는 서한'을 통해 "비통하게 통고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장례위원회 주임위원은 시진핑 주석이 맡았다. 리커창 총리,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이 위원 가장 앞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당국은 관례로 장 전 주석의 장례식에 외국 정상을 초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덩샤오핑의 후계자인 장 전 주석은 공산당 총서기(1989~2002년),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1989~2004년), 국가주석(1993~2002년)으로 재임했다.

건강악화에 사망설까지 나돌았던 장 전 주석은 2019년 국경절 70주년 축전에 후진타오 전 주석과 함께 주석단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에 등장하지 않았다.

후진타오 전 주석은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이 자리에서 퇴장당했다. 후진타오 전 주석이 자기 앞에 놓인 빨간색 서류철과 등을 살펴보자 시진핑 주석이 자신의 수행원을 불러 무언가 지시했다.

지시받은 수행원이 후진타오 전 주석을 뒤에서 잡아 들어 올리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강제퇴장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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