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대전 ICC호텔서 진행, 전국 14개 복지시설 참여
  • ▲ '제4회 예울림 페스티벌' 현장(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제4회 예울림 페스티벌' 현장(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2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축제 '제5회 예울림 페스티벌'이 오는 30일 대전 ICC호텔에서 개최된다.

    '예울림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조석영, 이하 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예울림 페스티벌'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축제로 전국 14개 참여시설이 마련한 공연과 영상, 전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으로도 참관이 가능하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연극·국악 공연·영화 상영회가 실시간 생중계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마련된 페스티벌 공간을 통해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 '제5회 예울림 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제5회 예울림 페스티벌'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현장에서는 개회식·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2부에 걸쳐 공연·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산본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소설 '어린왕자를 각색한 연극 '어른왕자'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는 영화 '아마도, 심플 쿡'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악 난타공연 '아리랑 연곡'을 준비했다.

    행사장 내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은 10대부터 현재까지 자신에게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그린 작품을 달항아리 안에 담아 전시한다. 기쁜우리복지관의 체험 프로그램 부스에서는 한화석 화가가 페스티벌 참가자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프로그램을 오후 1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예술을 즐기고 일상을 표현하는 장애인 참여자분들이 예술의 주체, 예술가 동료로서 함께할 수 있는 교류의 자리가 많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장애인과 예술강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만들어낸 노력의 과정들을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