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방위산업은 신성장동력, 첨단 산업 중추"… 尹, 대통령 최초로 방산수출전략회의

방산수출전략회의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재… 사흘째 수출 강조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찾아 "다양한 지원" 약속

입력 2022-11-24 15:21 수정 2022-11-24 16:37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2022 방산수출 전략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방산 수출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위산업의 구조를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해 성장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조립공장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첨단 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며 "방산기업의 연구·투자 여건을 개선하며, 방위산업의 구조를 내수 중심에서 수출 위주로 전환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차원에서 방산업체들의 수출 지원도 강화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방산 수출이 원전·건설분야 등 산업협력으로 확대되도록 범정부 방산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해 방위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산수출전략회의는 윤석열정부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회의다. 윤 대통령이 공장 현장에서 회의를 주관한 것은 방산업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히 듣겠다는 의지다. 방산 수출강국 도약을 위해 방산업체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부·군·업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윤 대통령은 회의 직후 방산업체를 직접 찾는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폴란드로 수출이 확정된 천무체계의 조립공정을 확인했다. 

또 호주 수출을 준비하는 레드백 장갑차를 살펴보고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현대로템 방문에서는 폴란드 수출이 확정된 K2 전차 등의 장비 기동 시연을 참관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산업체 방문과 방산수출전략회의를 계기로 우리 방위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와 수출전략회의 등에서 잇달아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방산을 첫 현장 방문으로 선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의 경제위기에서 돌파구를 마련해 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수출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 수주액은 올해에만 17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기존 연간 수출액 최고 기록(72억 달러)을 이미 초과했다.

이날 방산수출전략회의에는 이창양 산업부장관, 신범철 국방부차관, 염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 및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대표 등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미디어비평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