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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이상무 화백 '독고탁 탄생 50돌' 기념전 연다

오는 25일~내년 1월 20일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무료 관람

입력 2022-11-14 08:50 수정 2022-11-14 08:55

▲ '꼬마꼰대 독고탁, 부활' 전시 포스터와 만화가 이상무(본명 박노철) 생전 모습.ⓒ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이상무(1946~2016, 본명 박노철) 화백이 그려낸 '독고탁' 탄생 50돌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 기획 전시 '꼬마꼰대 독고탁, 부활'을 개최한다.

1971년 만화 '주근깨'에 처음 등장한 독고탁은 부모의 반대 탓에 얼굴을 변장한 채 고교 야구 강투수로 활약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0년 간 다양한 작품 속에서 등장했던 독고탁의 '멀티버스 세계관'을 조명하고, 캐릭터 독고탁의 끝나지 않는 '네버엔딩 스토리'를 되살리고자 기획됐다.

'마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온갖 참견을 일삼지만 밉지 않은 소년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귀여운 꼰대'가 전시의 설정이다. 재탄생과 부활의 의미로 소년·소녀들에게 다시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전시는 △꼬마꼰대 독고탁의 방 △꼬마꼰대 독고탁 갤러리 △독고탁 멀티버스 세 가지 순서로 진행된다. '꼬마꼰대 독고탁의 방'에서는 만화에 나왔던 독고탁의 방을 2차원(2D) 평면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3차원(3D) 모델로 구현한다.

▲ 이상무 화백의 '독고탁' 관련 작품들.ⓒ마포문화재단

'꼬마꼰대'라는 콘셉트로 독고탁의 의상, 성격, 취향 등을 나열해 보여주고 관람객들은 전시 요소를 감상하는 동시에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독고탁의 활약을 마포구 지역들의 이야기와 연계해서 보여주는 영상 작품도 공개된다.

'꼬마꼰대 독고탁 갤러리'에서는 캔버스 회화나 방송 프로그램 출연용, 기념품과 웹툰 제작 등 각종 상황 속에서 그려진 모습의 독고탁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아트, NFT 등 현대 예술을 접목한 익숙하지만 새로운 독고탁 캐릭터들이 전시된다.

'독고탁 멀티버스'에서는 '주근깨'(1971), '내 이름은 독고탁'(1972), '울지않는 소년'(1978), '아홉개의 빨간모자'(1981), '달려라꼴찌'(1983), '개살구'(1988) 등 이야기 속에서 시간의 흐름을 따라 활약했던 독고탁의 모습을 작품별로 소개한다.

이상무 화백은 생전 독고탁에 대해 "가난했던 내 어린 날의 분신"이라고 말했다. 불우한 유년시절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독고탁이 보여주는 서사는 지금의 장년과 소년들에게 잣대를 벗어난 도전이 가진 소중함을 일깨울 예정이다.

'꼬마꼰대 독고탁, 부활'은  내년 1월 20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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