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그때도 오늘' 캐스트.ⓒ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연극 '그때도 오늘' 캐스트.ⓒ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그때도 오늘'이 12월 9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개막한다.

    지난 1월 초연을 올린 '그때도 오늘'은 연극 '템플', '돛닻', '어린왕자' 등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과 소통해온 민준호 연출과 '비클래스', '메모리 인 드림'의 오인하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1920년대 경성, 1940년대 제주도, 1980년대 부산, 2020년대 최전방 등 각기 다른 4가지 장소와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 형식의 공연이다. '그때'를 지금 '현재'로 살아가며 각자의 눈에 비친 미래를 확신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동시대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풀어낸다.

    에피소드 별 2명씩 총 8명의 배역을 단 2명의 배우들이 소화한다. 각 지역색에 맞는 사투리를 근간으로 탄탄하게 구성된 말맛이 살아있는 대사들과 두 배우가 주고받는 긴밀한 호흡이 특징이다.

    초연에 이어 김설진·오의식·이시언·차용학·박은석이 다시 출연하며, 길은성·양경원·이동하가 새롭게 합류한다.

    연극 '그때도 오늘'은 내년 2월 19일까지 공연하며, 오는 9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