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연극원 출신 구성…10월 1~9일 성수아트홀 공연
  • ▲ 연극 ''사랑의 형태' 출연진.ⓒ극단 돌곶이
    ▲ 연극 ''사랑의 형태' 출연진.ⓒ극단 돌곶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들로 구성된 극단 돌곶이가 7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극단 돌곶이(연극원장 김미희)는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과 공동기획으로 신작 '사랑의 형태'를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극단 돌곶이는 그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민준호 연출), '쑥부쟁이'(추민주 연출), '김종욱 찾기'(장유정 연출), '모범생들'(김태형 연출), '찌질이 신파극'(부새롬 연출), '나무 빼밀리 로망스'(김수정 연출) 등의 창작극을 선보여 왔다.

    '사랑의 형태'는 1991년 프랑스 연출가 기 알루슈리가 그의 극단 발라툼에서 초연을 올린 '매일 만나기에는 우리는 너무나 사랑했었다'가 원작이다. 완성되지 않은 대본으로 '인간이 무엇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는지' 배우들과 연습과정을 통해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민준호 연출이 대본 구성과 연출을 맡았으며, 안무가 김설진이 참여한다. 사랑이라는 이름 안에 담긴 행복, 상처, 치유를 살아숨쉬는 대사와 마술같은 신체극으로 풀어낸다.

    '사랑의 형태'는 배우 문지원·이다아야·정희민·조혜원·최지현·황규찬이 출연하며, 티켓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 연극 '사랑의 형태' 포스터.ⓒ극단 돌곶이
    ▲ 연극 '사랑의 형태' 포스터.ⓒ극단 돌곶이